1차 정밀 초음파 + 기형아 선별검사 + 정신지체 선별검사(취약 X 증후군)
오늘은 산본제일병원에서 임신 후 네 번째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어요.
하루에 무려 세 가지 검사!
✔ 1차 정밀 초음파
✔ 기형아 선별검사 (1차 통합 선별검사)
✔ 정신지체 선별검사 (Fragile X 증후군 검사)
를 한 번에 진행했답니다.
🔍 1차 정밀 초음파 검사란?
임신 11~14주 사이에 진행하는 태아의 첫 정밀 검사로, 태아의 주요 장기 형성과 염색체 이상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요.
주요 확인 항목
- NT (목덜미 투명대) 두께
- 코뼈 유무
- 심장 박동
- 몸무게와 장기 구조
➡️ 다운증후군, 무뇌증 등 중대한 기형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습니다.
📋 1차 정밀 초음파 검사 결과
정밀 초음파실에서 검사를 마친 후, 당일날 진료실에서 안태순 과장님께 결과를 다시 정리해 들을 수 있었어요.
✔ 주요 결과 요약
- NT: 정상 범위
- 머리 크기, 몸무게: 정상
- 장기(척추, 복부, 심장 등): 기형 소견 없음
- 얼굴, 사지, 손발: 또렷하게 관찰됨
- 태반, 양수, 심장박동: 모두 정상
- 성별: 딸로 보이지만 아직은 확정 전 (20주 이후 추가 확인 예정)
🧬 정신지체 선별검사 (취약 X 증후군 검사)
Fragile X 증후군은 가장 흔한 유전성 지적장애의 원인 중 하나예요. 특히 남아에게 많이 나타나며, 언어 지연, 자폐 특성 등을 동반할 수 있어요.
- 검사 목적: Fragile X 증후군 여부 선별
- 진행 방식: 산모 혈액검사
- 결과: 일주일 후 통보 예정
🧪 1차 통합 기형아 선별검사
이 검사는 초음파 측정과 혈액 검사를 함께 진행해 염색체 이상 가능성을 확인하는 선별검사예요.
검사 항목
- PAPP-A (임신 관련 혈장 단백 A)
- Free β-hCG (자유형 융모성 생식선 자극 호르몬)
진행 방식
- 정밀 초음파(NT 측정) + 산모 혈액 검사
- 4주 후 재검사(그때는 2차 검사)
- 결과는 5주 후 확인 가능(1차+2차)
- 고위험군일 경우 NIPT 또는 양수검사 권유 가능
📩 검사 결과 정리
| 검사 | 결과 | 통보날 |
| 정신지체 선별검사 (Fragile X) | ✔ 정상 | 검사 8일 후 문자 |
| 기형아 선별검사 (1차 통합) | ✔ 저위험군 | 검사 32일 후 문자 |
💰 오늘 진료비 정리
- 1차 정밀 초음파+기형아 선별검사 (1차 통합 선별검사)+정신지체 선별검사 (Fragile X 증후군 검사)
- 임신 13주 차 정부 지원금 151,500원 차감 후
- 잔여 임신 진료비 지원금: 689,690원 남음
🎁 후기 작성 이벤트 - 실리콘 턱받이 수령!
정밀 초음파 검사 후, 맘카페에 후기 작성 + 문자 인증 시
📍 병원 1층 원무과에서 실리콘 턱받이 선물 받을 수 있어요!
저는 당일에 바로 쓰고 보내서 받아왔어요.
🗓️ 다음 진료 계획
- 다음 진료: 4주 후
- 지참물: 의왕보건소 2차 정밀 초음파 쿠폰
- 예정 내용: 재채혈 결과 + 기형아 선별 최종 결과 확인
📝 마무리하며
처음엔 낯설고 어려웠던 검사들이었지만, 하나하나 무사히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놓였어요. 저처럼 산본제일병원을 다니시는 분들, 혹은 1차 정밀 초음파와 각종 선별검사를 앞두신 예비맘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😊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