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저께 복지로에서 신청했던 산모·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가 통과되었습니다!
낮에 보건소에서 이메일도 오고, 복지로에서도 “신청서가 접수됐다”는 메일이 도착했는데요.
이제는 보건소로부터 받은 안내를 통해 산모도우미(산후도우미)를 결정하고 예약하는 일만 남았습니다.
📩 복지로 신청 후 진행 상황
📋 보건소 이메일 내용
안녕하십니까 의왕시보건소입니다.
산모도우미 통지서 및 환급신청 안내지 보내드립니다.
(통지서상 정부지원금액은 표준금액으로 표기되며, 정부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됩니다.
실제 사용 서비스 기간이 표준이 아닌 단축 혹은 연장인 경우, 그에 맞는 정부지원금이 지급됩니다.)
또한, 산모도우미 이용 후 환급신청하여 본인부담금 지원받으시기 바랍니다.
🔍 서비스 제공 기관 조회하기
의왕시 산모·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해요.
(검색 방법: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→ 제공기관 검색 → 경기도 → 의왕시 →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)



아쉽게도 의왕은 평점 공개된 곳이 거의 없었고, 업체 수도 많지 않았습니다.
근처 다른 지역(군포·안양·수원)은 많고 평점도 꽤 있었는데…
의왕은 딱 3곳뿐입니다.
- 이레아이맘
- 홈케어 산후도우미
- 도담도담 산후도우미
이 3곳 중 고민했는데, 결국 모두 전화로 상담해 봤습니다.
☎️ 상담 후기
👶 1) 이레아이맘
- 상담 매우 친절, 설명도 꼼꼼함
- 출근 시간: 9:00 ~ 18:00 (중간 쉬는 시간 1시간)
- 거의 모든 서비스 가능 (손톱 자르는 것 외)
- 도우미 모두 한국인
- 출근 시 도착 후 옷 갈아입고 업무 시작하는 것이 인상적
- 예약금 10만원, 지역화폐 재결제 가능
👶 2) 홈케어산후도우미
- 첫인상이 다소 애매했음
- 가족 케어 가능 여부를 물었더니 “산후도우미 구하는 게 아니라 다른 걸 원했던 게 아니냐”는 식의 대답이 처음부터 의아했음
- 보건소 신청 절차 관련해서도 혼선 발생 (제가 맞았음)
- 상담은 체계적이지 않고 다소 스킬 부족했던 느낌
- 다만 상담자가 따뜻하고 푸근했던 점은 좋음
👶 3) 도담도담 산후도우미
- 처음 전화했을 때는 상담 의지가 크지 않은 듯했지만, 문자는 매우 성의 있게 보냄
- 서비스 진행 절차 자체는 체계화된 편
- “아가 분리 시간”이 지켜지지 않을 수 있어 원칙상 9:00~17:30 근무 안내
- 원하면 장 봐서 요리 가능, 청소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음을 솔직히 전달
- 하루 이틀은 도우미와 ‘서로 맞춰가는 시간’이 필요하며, 원하면 도중 변경 가능 (단, 시일 소요)
- 예약금 10만원, 지역화폐 재결제 가능
✅ 다시 상담하면서 물어볼 예정
- 도우미 모두 한국인인지?
- 도우미 모두 백일해 접종 완료했는지?
- 마스크 착용하는지? 코로나 검사 여부?
- 내 일정에 맞춰서 오실 도우미의 경력이 대략 어떻게 되는지?
- 15일 예약 후 마음에 안 들면 잔여 기간 취소 가능 여부?
- 도우미 출근 전 변경 시 예약금 반환 가능 여부?
- 맛있는 음식과 아이 케어를 잘해주실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! 가능 여부 꼭 체크하기
👏 내 생각 정리
사실 대단히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라,
“아기 케어를 따뜻하고 성심껏 해주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해 주실 수 있는 도우미”를 원해요.
그 점에서는 이레아이맘과 도담도담 사이에서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.
다시 한번 전화해 보고 고민해 결정해보려 합니다!